최근 메르스의 영향으로 야외 활동에 대한 걱정이 커져가고 있는 상황임에도 국내외 유명 작가들을 만나는 책만남 프로그램 중 일부는 이미 접수가 마감됐고 남은 프로그램들도 높은 응모율을 보이고 있다는 설명.
가장 먼저 접수가 마감된 프로그램은 ‘꾸뻬씨의 행복 여행의’ 프랑스 작가 프랑수아 를로르다. 지난 5월 29일 접수를 시작한지 가장 먼저 신청이 마감됐다.
그리고 국내 작가 중에서는 김정운, 황선미, 성석제, 샘킴 작가의 강연이 사전 접수 초기에 자리를 모두 채웠다.
그리고 주빈국으로 참여한 이탈리아에서 온 실비아 브레와 한국의 대표 시인 고은 선생과의 대담 프로그램과 노르웨이의 니트 디자이너 듀오 아르네와 카를로스, 번역가 김난주, 기생충 박사 서민 등 작가와 만나는 프로그램들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가들과 만나는 책만남관 프로그램 사전접수는 오는 8일까지 2015 서울국제도서전 홈페이지(www.sibf.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상희 2015 서울국제도서전 집행위원장은 “메르스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지만 우려와 달리 작가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는 독자들의 열기에 놀랐다.”며, “도서전에 참가하는 작가들도 소식을 듣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이 후원하는 제21회 서울국제도서전은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미지제공=서울국제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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