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수' /자료=YTN 뉴스 캡처

'메르스 확진자 수'

국내 메르스 확진 환자가 4명 추가 발생해 총 126명으로 늘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 4명 중 3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나머지 1명은 지난달 27일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모두 14번 환자(남·35)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일 추가 확진자 5명의 이동경로 등 역학조사 결과도 이날 발표됐다. 이 중 2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다른 2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평택굿모닝병원에서 모두 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명은 119번 환자(남·35)로 경찰이다. 보건당국은 119번 환자가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서 52번 환자로부터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119번 환자는 지난달 31일 밤 평택박애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