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자료=이재명 성남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명'
이재명 성남시장이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좋은 소식 하나, 나쁜 소식 하나"가 있다며 '성남메르스 상황'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날 좋은 소식으로 "중원구 황송마을 초등학생이 메르스 최종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재확인 검사 후 퇴원 결정(할 것)"이라며 "나쁜 소식은 성남 메르스 환자 1명 발생(했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추가 발생한 환자와 관련해 "발생장소는 수정구 태평 3동 주민센터 서측 단독주택 단지 내"라며 "환자는 컴퓨터관련 재택근무자로 대인접촉 적었다. 증상발현 직후 14일 보건소 신고 두차례 검사 미확정판정(컷오프)후 16일 양성판정(을 받았다)"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이날 메르스 환자에 대한 신상정보 공개 논란에 대해서는 "제시한 정보는 환자의 '신상정보'가 아니라 감염병의 발생상황(발생장소 환자 및 접촉자의 동선 등)과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한 '감염병정보'"라며 "감염병정보는 감염병예방법 6조 2항에 따라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하고, 국민은 이를 알 권리가 있다. 알아야 대비를 하고 예방을 하고 대처를 하지 않겠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