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표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이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2015년도 자율형사립고 운영성과 평가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자사고 평가결과' '자사고 지정취소' '서울시교육청'서울시교육청의 '2015년도 자율형사립고등학교(이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결과'에 따르면 4개교가 기준점수에 미달해 자사고 '지정취소' 청문 대상으로 확정됐다.
이근표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22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에서 '2015년도 자율형사립고 운영성과 평가결과' 발표를 통해 경문고, 미림여고, 세화여고, 장훈고 등 4개교가 기준점수인 60점에 미달해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신청여부를 확정하기 위한 청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다음달 6일부터 이틀간 청문대상인 4개교에 대해 청문을 진행한 뒤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 신청을 할 예정이다. 대부분 자사고의 요강 발표가 8월 중순에 이뤄지기 때문에 교육부는 그 전까지 지정취소 동의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교육부가 지정취소를 동의하는 학교는 오는 2016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된다. 교육부가 동의하지 않거나 청문과정에서 2년 유예될 경우 해당 학교는 자사고 지위는 유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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