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해전' 사진은 새누리당 이병석 중진의원. /사진=임한별 기자
'연평해전' 새누리당 이병석 의원은 24일 "지난 일을 경계삼아서 뒷근심을 막아야 한다는 징비후환의 자세로 메르스를 극복하고 연평해전 여섯 영웅의 충의정신을 바로 세울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병석 의원은 이날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영화 '연평해전'을 소개하며 "여러분 잊지 마시고 기억해주시기 바란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로 들썩이던 6월29일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벌어진 북한군과의 해상 전투에서 우리군 6명이 전사하고 19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을 스크린에 옮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우리는 이 영화를 통해 2002년 서해바다에서 조국을 위해 장렬하게 서거한 여섯 영웅의 꽃을 다시 피워내야 할 것"이라며 "여섯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우리에게 자유를 안겼고 지금 우리가 누리는 평화의 디딤돌이 되었다는 사실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일 6·25전쟁 발발 65년이다. 정전협정체결 62주년"이라며 "내일 정치권은 여야를 떠나서 애국심으로 하나가 되는 뜨거운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안보문제와 민족을 지키기 위해 희생된 장병들의 뜻을 기리고 추모하는 데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가슴깊이 새기는 귀한 날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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