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개고기 축제' /사진=MBN뉴스 캡처
'중국 개고기 축제'
중국에서 매년 열리는 세계 최대의 개고기 축제가 지난 21일 광시(廣西)좡족자치구 위린(玉林)시에서 열렸다.
23일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개고기 축제에는 인파들이 붐비며 지난해와 다를 바 없이 진행됐다. 축제에서 소비된 개는 1만 마리로 추정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공안이 거리 곳곳에 배치되고 무장경찰의 차량순찰도 이어지면서 당초 우려와는 달리 큰 소동은 없었다.
다만 국제동물보호단체들과 개고기를 파는 상인들 사이에 작은 충돌을 빚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 북부 톈진에서 온 은퇴 여교사 양샤오윈은 직접 개 100마리를 구매해 개들의 생명을 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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