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메르스 사태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확산의 진원지가 된 점에 대해 허리숙여 사과했다. /사진=뉴스1
'이재용 대국민 사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23일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사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책임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의 메르스 사태 관련 사과를 좋게 보는지 물은 결과 63%가 '좋게 본다', 22%는 '좋지 않게 본다'고 답했으며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성·연령·직업 등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좋게 본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특히 50대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등에서는 70% 이상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집계는 전국 만 19세 이상 671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방법으로 조사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8%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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