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중국버스 추락사고',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 /사진=뉴스1(독자 제공)
'행자부 버스 추락사고', '중국버스 추락사고',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발생한 지방행정연수원 공무원 버스 추락사고에서 중상자의 상태가 묘연해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할지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공무원을 포함해 한국인 10명이 사망한 가운데 2일 사고직후 뇌사 상태에 빠졌던 중국인 운전기사가 숨져 사망자가 11명으로 늘었다. 현재 부상자 16명 중 5명은 중상으로 알려졌으나 구체적인 상태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인 부상자 중 중상자들은 이날 오전 일찍 지린성 성도인 창춘(長春)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중국 선양(瀋陽) 주재 대한민국총영사관은 영사에 이어 1일 밤 신봉섭 총영사를 지안에 파견하고, 중국 당국과 빈소 설치, 부상자 이송 등을 논의 중이다.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지만 도로가 좁고 울퉁불퉁한 데다가 버스가 과속으로 달렸다는 목격자의 증언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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