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잘 먹는 메이크업…모공관리가 좌우

뜨거운 태양과 높은 습도에 여름은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여름철 피부 트러블의 주원인은 ‘모공’ 내 과도한 피지. 피부 온도가 오르면서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져 증가한 피지의 양이 모공을 통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하고 쌓이면서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 트러블까지 이어지는 것이다.

또한, 여름에는 피부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쉬운데 심한 경우 모공을 조이는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주름까지 생길 수 있어 여름철에는 특히 섬세하고 꼼꼼한 모공 관리가 필요하다. 기초 피부 관리를 잘해야 메이크업도 잘 받는 법, 모공 관리법을 알아보자.


▶모공 전용 라인으로 스페셜 케어, 클렌징 폼, 토너와 에센스로 케어

모공 케어의 기본은 클렌징, 하지만 아무리 꼼꼼한 클렌징도 방심은 금물이다. 피지나 미세먼지 등을 전용 클렌저로 씻어내고, 혹시나 남아있을지 모르는 잔여물을 토너로 한번 더 닦아내는 것이 필수다.
에뛰드하우스는 모공 관리 전용 ‘원더포어’라인을 추천했다. 모공 속 노폐물 및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클렌징 폼 '원더포어 딥 포밍 클렌저'로 1차 세안한 후 토너인 ‘원더포어 프레쉬너’로 닦아내기를 조언한 것.

에뛰드하우스 베스트셀링 제품인 원더포어 프레쉬너는 모공 속 트러블 요인을 제거해 청량하면서도 깨끗한 피부를 유지해주는 모공 전용 토너다. 청정한 모공을 만들어주는 박하 성분과 피부 산도(pH) 밸런스 케어에 효과적인 식초 성분이 만난 ‘박하초’, 편백수 추출물 등으로 모공 유해 요인을 제거하고 과도한 피지 분비를 막아준다.

꼼꼼한 모공 세안을 한 다음엔 모공을 탄탄하게 조여 긴장감을 줄 차례, 에뛰드하우스 ‘원더포어 타이트닝 에센스’는 번들거리는 피지를 컨트롤하고 늘어지는 모공을 쫀쫀하게 잡아줘 촘촘하고 매끈한 모공으로 가꿔주는 모공 전용 에센스다. 약산성으로 아기 피부처럼 부드럽게 하여 모공케어에 도움을 준다.

▶일주일에 한두 번, 부드러운 클렌징과 저자극 스크럽 케어로 모공 확대 예방

여름에는 다른 계절과 똑같이 세안을 해도 모공이 더 늘어져 보이거나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때는 부드러운 딥 클렌징과 일주일에 한 두번 정도 저자극성 스크럽제로 모공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
비오템의 ‘퓨어펙트 스킨 여드름 전용 클렌징 젤’은 부드럽고 촉촉한 젤 타입으로, 모공 속 피지를 용해하고 각질을 제거해 복합적인 여드름관리 를 돕는 등 깨끗한 피부로 가꿔준다.

또 키엘의 ‘파인애플 파파야 훼이셜 스크럽’은 식물성 성분들이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해주는 스크럽제로 파인애플과 파파야에서 추출한 브로멜라인과 미세하게 간 옥수수 속대가 피부의 각질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제품이다.

▶블랙헤드 제거하면 모공 정화와 안티에이징 효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늘어난 모공 속에 각질이 끼어 피지가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면, 공기와 만나 검게 변하면서 블랙헤드가 생긴다. 블랙헤드는 제거만으로도 모공 확장 예방과 피부 노화를 막는 효과가 있으니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좋다. 블랙헤드 제거에는 자극 없이 부드럽게 녹여주는 제품을 사용해 면봉으로 블랙헤드 부위를 눌러 밖으로 뽑아내고, 제거 후에는 차가운 스킨 등을 통해 모공을 조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