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국제유가 전망’ ‘원유 가격’
국제유가가 중국 증시가 반등하고 이란 핵협상이 난항을 거듭한다는 소식에 2% 이상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3달러(2.19%) 급등한 52.78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역시 1.56달러(2.73%) 오른 58.6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중국증시가 기나긴 하락세를 끊고 반등세로 돌아서자 원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란 핵협상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감소한 점도 유가의 상승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