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사진=머니위크 DB
오늘(10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로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4.2원(0.37%) 내린 1129.7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원 내린 1131.5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후 1130원을 기준으로 위아래로 좁은 움직임을 나타냈다.


중국시장 반등으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줄어든 것이 원·달러 하락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리스와 위험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오는 12일 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방안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제한적인 낙폭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