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영' 'LPGA' '전인지' /사진=뉴시스(AP제공)
'양희영' '전인지' 'US여자오픈' 'LPGA'
마지막 라운드에서 전인지(21·하이트진로)와 양희영(26)의 희비가 엇갈렸다. 양희영은 2012년에 이어 또다시 US여자오픈 준우승에 머물러야했다.

양희영은 7월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83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400만달러)에서 7언더파 273타로 8언더파 272타를 친 전인지에 1타 차로 패했다.

양희영은 3라운드까지 3타차 선두를 달리며 US여자오픈 우승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양희영은 후반 11번홀부터 15번홀까지 3개의 보기를 쏟아내며 전인지에게 밀렸다.

양희영은 2012년에는 마지막 날 챔피언 조 경기를 치러 최나연(28·SK텔레콤)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3라운드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섰지만 4위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