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오픈프라이머리'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전날(13일)에 이어 14일에도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 실시를 거듭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민의 뜻을 묻는 100% 오픈프라이머리를 촉구한다"며 "공천권을 행사하지 않기 위해 당 대표가 되려한다는 공약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내년 총선에서 상향식 공천을 반드시 성사시켜서 공천권을 당원에게 돌려주겠다"며 야당에 오픈프라이머리를 제안했다. 그는 "우리의 정치 부조리의 90%는 공천에서 오는 것으로 권력자에 의한 20~30% 전략공천을 포기하고 국민의 뜻을 묻는 100% 오픈프라이머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총선 승리를 새누리당의 중점사항으로 두겠다"며 "혁신없는 보수는 없고, 혁신없는 보수는 수구"라고 강조했다. 그는 "후진적 정치를 바꾸겠다"며 "우리의 유일한 기준은 국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오픈프라이머리란 당 후보 경선에 당원 뿐 아니라 선거권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지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