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분교수' '제자폭행교수 구속' /사진=YTN뉴스 캡처
'제자폭행교수 구속' '인분교수'제자를 상습 폭행하고 인분까지 먹인 용인 K대 교수 A씨가 사립학교법 최고형인 파면에 처해질 것으로 보인다.
파면 처분을 받으면 해당 교수 직에서 사임해야함은 물론 향후 5년 동안 타 학교에서도 교수 임용을 받을 수 없다. K대 관계자는 "현재 A씨에 대한 징계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파면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물론 5년 후 타 학교에 임용될 여지는 있다. 특히 A씨가 디자인 업계에서 권위자로 이름난 만큼 사건이 무마되면 얼마든지 다른 학교로 복귀할 가능성은 열려 있다.
한편 A씨는 제자인 B씨가 일을 잘못해 실수를 했다거나 비호감이라는 이유로 상습폭행하고 "인분을 먹고 다시 태어나라"며 10여 차례에 걸쳐 인분을 강제로 먹이는 등 엽기적인 학대행위도 일삼았다. 현재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