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혜교가 영화 '태평륜-part2'에 함께 출연한 금성무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송혜교는 지난 7월 25일 중국 언론매체 광저우르바오와의 인터뷰에서 '태평륜-part2'에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을 언급하며 이상형인 금성무와 함께해 기뻤다고 밝혔다.



인터뷰에서 송혜교는 "어릴 때 금성무의 영화를 보고 그가 이상형이 됐다. 이건 많은 사람들이 알 것이다"며 "그와 함께 영화를 하게 돼 정말 기뻤다. 굉장히 조용한 분이라고 들었는데 친해지고 나서는 유머감각이 있고 밝은 분이었다. 게다가 촬영할 때 많은 사람들을 챙겨줬다"고 전했다.



이어 송혜교는 "그와 더 많은 작품을 함께 하고 싶다. 이상형과 함께 작업하는 것은 꿈만 같은 일이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태평륜-part2'는 혼란의 시기 1940년대, 중국 대륙과 대만을 오가던 초호화 여객선'태평륜'호의 침몰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다. 50년 동안 세 쌍의 커플들을 중심으로 전쟁과 재난이라는 혼돈 속에 피어난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사진='태평륜 -part2'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