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 어제(29일) 개봉 첫날 19만명 동원… 방학 극장가 '애니 천하'

'미니언즈' /사진='미니언즈' 포스터

'미니언즈'

영화 '미니언즈'가 개봉 첫날 19만명을 동원하면서 '인사이드 아웃'에 이은 애니메이션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미니언즈'는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 612개의 스크린에서 19만3686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미니언즈'의 첫날 성적은 현재 누적관객수 363만8995명이라는 흥행을 기록 중인 '인사이드 아웃'의 개봉 첫날(7월9일) 스코어 6만8222명보다 무려 12만5461명이나 높은 수치다.


방학을 맞아 올 여름 극장가는 '미니언즈'와 '인사이드아웃'이라는 애니메이션과 함께 한국영화 '암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등 다양한 영화가 관객을 찾아간다.

한편 '미니언즈'는 '슈퍼배드'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7월10일 북미에서 먼저 개봉해 주말 오프닝 스코어 1억1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이는 '인사이드 아웃'은 물론 '겨울왕국'의 흥행을 뛰어넘는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