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이준석 전 새누리당 혁신위원장이 내달 5일 이희호 여사의 방북과 관련, "어떤 이유가 있더라도 고령의 이희호 여사가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서 가시게 하는 것 보다는 더 나은 의전이 필요할 것 같다"고 30일 밝혔다.
이 전 혁신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확한 운용규정은 모르지만 대통령 전용기(큰거 말고 작은거 737) 정도는 정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예외규정 정도는 있지 않을까"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물론 김대중 대통령을 인정안하는 보수층 내 강경파들은 안된다고 하겠지만 이건 나중에 보수성향 전직 대통령들이 퇴임 후 기여할 수 있는 민간외교에 있어서의 의전의 선례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여사 측은 내달 방북시 대표적인 국내 저가 항공사 중 하나인 '이스타 항공' 소속 비행기를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의 전세기를 사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기도 했으나, 이 여사는 방북 비용을 최소화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실무진에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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