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31일) 전국 자외선 지수. /자료=기상청
'전국 폭염특보' '폭염특보 발령' '폭염주의'
오늘(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자외선지수가 햇볕에 노출 시 길게는 2시간, 짧게는 수십분 내 피부 화상을 입을 정도로 높게 나타나 주의를 요한다.

오늘 전국 곳곳의 자외선지수는 최소 '높음' 수준 이상이다. 자외선지수 '높음' 수준은 햇볕에 노출 시 1~2시간 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다. 일부 지역에서는 '위험' 수준을 보이고 있어, 햇볕에 노출 시 수십분 이내에도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날(30일)에 이어 오늘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단, 오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영서에는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소나기와 함께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서해5도 5~30mm다.  

현재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곳은 ▲울산광역시 ▲대구광역시 ▲제주도(제주도북부) ▲경상남도(양산시, 사천시, 합천군, 함양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밀양시, 김해시) ▲경상북도(청도군, 경주시, 포항시, 영덕군, 청송군, 의성군, 안동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경산시,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화순군, 광양시, 구례군, 곡성군), 강원도(삼척시평지, 동해시평지, 강릉시평지) ▲전라북도(정읍시, 익산시, 완주군) 등이다. 

폭염경보다 한단계 아래인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곳은 ▲세종특별자치시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제주도(제주도동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진주시, 남해군, 고성군, 거제시, 거창군, 산청군, 의령군, 창원시) ▲경상북도(울진군평지, 영양군평지, 봉화군평지, 문경시, 영주시, 예천군, 상주시) ▲전라남도(장흥군, 나주시, 영광군, 함평군, 영암군, 순천시, 보성군, 장성군, 담양군) ▲충청북도 ▲충청남도(당진시, 계룡시, 홍성군, 예산군, 청양군, 부여군, 금산군, 논산시, 아산시, 공주시, 천안시) ▲강원도(정선군평지, 홍천군평지, 양양군평지, 고성군평지, 속초시평지, 횡성군, 춘천시, 원주시, 영월군) ▲경기도(성남시, 양평군, 안성시, 하남시, 평택시, 구리시, 과천시) ▲전라북도(순창군, 남원시, 전주시, 임실군, 무주군, 진안군, 김제시, 군산시, 부안군, 고창군, 장수군)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