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치과의사가 잠바브웨의 국민사자 세실을 불법 사냥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델타항공이 앞으로 사냥 전리품을 선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AFP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이날 성명을 통해 "오늘 이후부터 공식적으로 전 세계의 모든 사자, 표범, 코끼리, 코뿔소, 버팔로 등의 전리품을 싣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에미레이트항공, 남아프리카항공 등은 이미 사냥 전리품 운반 금지 방안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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