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오 전 경찰청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4일 오전 부산지검으로 재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조현오 전 경찰청장'
어제(3일) 검찰에 소환돼 13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오늘(4일) 오전 다시 부산지검에 출두했다.
조 전 청장은 이날 오전 9시 55분쯤 부산지검에 도착해 자신의 결백이 밝혀질 것이라는 말을 되풀이하고 10층 특수부 조사실로 향했다.
검찰은 이날 조사에서 조 전 청장의 동선을 제시하면서 뇌물수수(5000만원)와 관련 조사를 먼저 한 뒤 H건설 실 소유주 정모(51) 씨와 대질심문을 통해 조 전 청장의 혐의를 입증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 전 청장에 대한 추가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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