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박인비' /사진=제주 삼다수 마스터스 대회 포스터
'고진영' '박인비' 
LPGA투어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에 3타차로 역전패한 고진영(20·넵스)이 KLPGA에서 설욕전을 갖는다.

고진영은 7일 개막하는 KLPGA 첫번째 대회인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우승상금 1억원)에 박인비와 나란히 출전한다.

제주시 오라 컨트리클럽(파72·6519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대회에는 박인비와 고진영 외에 디펜딩 챔피언 윤채영(28·한화) 등이 출전한다.


박인비는 4일 귀국 인터뷰에서 "고진영은 한국에서 성적이 좋다. 또 재능도 좋은 선수로 알고 있다"며 "이번에 연습 라운드를 같이 했는데, 공도 또박또박 잘 치고 정신력도 좋았다"고 평한 바 있다.

한편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석함에 따라 이번 대회에는 여느때보다 많은 갤러리들이 참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