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희 임우일'


민들레일까, 미저리일까. 김영희의 임우일에 대한 순애보는 여전하다.



김영희는 지난 8월6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직업의 섬세한 세계'에 출연해 "임우일이 아직도 나를 여자로 안 본다고 하더라. 나는 근데 임우일이 아니면 못 만나겠더라"며 임우일에 대한 변함없는 마음을 털어놨다.



김영희는 "나는 공개 짝사랑을 3년 동안 했다. 임우일 오빠가 마음은 안 받아주고 있는데 그 오빠가 나 때문에 많이 해먹었다. 나 때문에 방송도 많이 나가고 그랬다"며 "아직도 나를 여자로 안 본다고 하더라. 나는 근데 임우일 아니면 못 만나겠더라"고 전했다.



지난해 3월 김영희는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 3년 동안 임일우를 짝사랑하고 있다고 밝힌적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희는 "남자 후배를 3년 동안 좋아하고 있는데 4번이나 차였다. 코너를 짜면서 좋아하게 됐다. 3년 동안 4번 고백했는데 다 차였다. 처음에는 나에게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노력해보라고 했는데, 그다음에도 계속 여자로 보이지 않는다더라"고 짝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김영희의 공개 고백에 임우일은 "같은 직종에서 사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 작고 귀여운 스타일을 좋아하는데, 김영희 선배는 너무 적극적"이라고 거절했다.



한편, 임우일은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25기인 김영희의 1년 후배다.


<사진=KBS '해피투게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