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당일 이지혜는 오랜만의 화보 촬영에 걱정이 많았다는 말과는 다르게 다양한 콘셉트를 잘 소화해내며 현장의 분위기를 압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는 레미떼, 주줌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데이트를 기다리는 사랑스러운 여성의 느낌을 표현했다. 페미닌한 원피스와 이지혜의 수줍은 웃음은 당장이라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갈 듯한 사랑스러운 무드를 잘 보여줬다.
두 번째 콘셉트는 인위적이지 않고 몸에 벤 듯한 우아함을 표현하는 촬영이었다. 그는 시선과 포즈 모두 완벽하게 고급스러움을 보여줬다. 마지막 콘셉트는 이지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촬영으로 자연스러우면서도 섹시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진지하면서도 유머러스한 대답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먼저 이지혜는 이번 앨범이 온전한 자신의 것 같다며 본인의 음악에 대한 애착을 보여줬다. 또한 잘 하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만큼 부담도 많았고,스스로에게 아쉬운 부분들이 많았다는 평가를 내렸다.
그리고 눈이 가는 후배로 백아연을 꼽았다. 대범함과 근성이 대단하다는 설명.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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