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 며느리
‘별난 며느리’
‘별난 며느리’ 고두심이 선글라스를 쓴 다솜에게 독설을 날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1회는 오인영(다솜 분)과 김세미(김윤서 분)가 첫 만남부터 살벌한 신경전을 펼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회사에서 방출 위기에 처한 오인영은 마지막 기회로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 오인영은 나들이 온 기분으로 시댁에 방문했지만, 마당에 있는 수백 개의 장독대를 보고 충격에 빠졌다.

오인영은 장독대를 닦고 있는 김세미에게 다가가 “이거 다 우리가 닦는 거예요? 사람 불러다 시키고 그런 거 아니고? 언니는 매일 이러고 살아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세미는 “언제 봤다고 언니야? 그 호칭 거슬리네?”라고 날카로운 선공을 펼쳤다.

이에 오인영은 잠시 충격을 받았지만, 곧 마음을 가다듬고 “그렇죠? 저도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럼 말 놓을까 동서?”라고 반격했다. 이어 “내가 어제 촌수 공부를 했더니 그렇더라고. 내가 형님이잖아요”라고 연속으로 공격했다.


이후 오인영과 김세미의 신경전이 끝나자 불만에 가득찬 시어머니 양춘자(고두심 분)가 등장했다. 양춘자는 선글라스를 쓴 오인영에게 “똥파리 마냥 이런건 왜 쓴거냐?”라고 독설을 날렸고, 오인영은 “이게 엄청 유행하는 미러 선글라스예요”라고 한껏 발음을 굴려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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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에서 다솜이 착용한 선글라스는 카린 제품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약간 타원형의 실버 미러 선글라스로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가운데 브릿지와 프레임과 선글라스를 이어주는 다리에 메탈로 포인트를 줘 한 층 멋을 더했다.

한편,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승부를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월화드라마 ‘별난 며느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