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박근혜' /사진=채널A '1230 뉴스특보' 캡처

'김연아 박근혜'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지난 15일 광복절 행사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손길을 거부하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네티즌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벌어지고 있다.


지난 17일 '채널A'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이 김연아의 손을 잡으려는 모습, 웃는 모습 등이 담긴 영상을 보도하며 "박 대통령 애써 김연아 손잡으려, 김연아 외면 '눈길'"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방송의 패널들은 "당시 상황을 보면 김연아는 박 대통령에게 손을 내준 것 같고 박 대통령이 손을 애써 잡는 것 같은, 또 자꾸 말을 거는데 김연아가 안 쳐다보려는 듯 한 모습이다"고 분석했다.

이들은 "김연아가 긴장해서 대접을 잘 못한 것 같다"고 말하는가 하면 "김연아가 전세계 수많은 행사에 참석했는데 당황했을 리 없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과도한 해석이다", "일부러 박근혜 대통령 손을 뿌리친 것 같지는 않다", "방송에서 말한 것 처럼 정말 손을 마다한 듯" 등 다양한 의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