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세미티 사고' /사진=이미지투데이
'요세미티 사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 요세미티 국립공원 캠핑장에서 캠핑 중이던 한인학생 2명이 고사한 나무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숨진 학생은 15세 한인학생으로 오전 5시쯤 공원 순찰대에 의해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들은 개학을 앞두고 가족들과 함께 요세미티 국립공원을 찾아 한 텐트에서 잠을 자다가 갑자기 굵은 나무가 쓰러져 텐트를 덮치는 바람에 참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두 학생은 LA남쪽 오렌지 카운티에 있는 중학교 동창생으로 함께 예술고교에 진할할 예정이었다고 전해졌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는 2013년 7월에서도 대형나무가 쓰러져 캠핑객을 덮쳐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