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 토트넘과 2020년까지 계약… 이적료 약 400억원

'손흥민 이적' /사진=뉴스1

'손흥민 이적'

손흥민(23)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핫스퍼 FC로 이적한다.
토트넘은 28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레버쿠젠의 23세 공격수 손흥민이 구단과 2020년까지 계약을 마쳤다"고 전했다.

손흥민의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손흥민은 박지성, 이영표, 기성용, 이청용, 박주영, 설기현, 김두현, 이동국, 조원희, 김보경, 지동원, 윤석영 등에 이어 한국인 역대 13번째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서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줬다. 2013년까지 함부르크에서는 78경기에 출전해 20골을 터뜨렸고, 레버쿠젠에서는 8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토트넘은 이영표 KBS 해설위원이 지난 2005년부터 3시즌간 몸 담았던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