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물티슈 전문업체 순둥이는 지난 1일 본사에서 2015 대학생 영상 기획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순둥이 이미라 대표와 회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 및 활동 안내, 회사 소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순둥이 대학생 영상 기획단은 기업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좀 더 친숙하고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신선한 아이디어와 젊은 패기로 2, 30대의 젊은 층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하는 등 브랜드 홍보를 위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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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된 이들은 향후 6개월간 순둥이 공식 SN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CF, 드라마, 코미디를 패러디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영상 기획단 최지수(24)씨는 “올해 순둥이 30초 영화제 공모전에 지원하며 회사 분위기에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이번 계기로 그동안 관심 있던 마케팅 분야에서 실무경험도 쌓고 저의 의견이 업무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미라 대표는 “대학생들이 실무역량을 익혀 사회에 나가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재미에만 중점을 둔 것이 아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감을 기반으로 한 마케팅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상 기획단은 매달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본인들이 직접 기획한 프레젠테이션을 발표하여 매월 한 개의 영상을 제출한다. 영상은 매월 첫째 주 순둥이 공식 SNS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