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투데이DB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지난 10일 호텔롯데 등기이사에서 해임됐다.
11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10일 비공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신 전 부회장을 등기이사에서 해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신 전 부회장은 한국롯데 전 계열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앞서 그는 지난해 12월 롯데상사를 시작으로 올해 3월과 5월 롯데리아, 롯데알미늄 등기이사직에서 차례로 해임됐다.

롯데그룹은 이와 함께 이날 기업공개(IPO)를 위한 주식 분할과 정관 변경, 사외이사 2명 선임 등 3개 안건도 모두 통과시켰다. 이번 안건 통과로 호텔롯데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초까진 상장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