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 /사진=뉴스1
'안신애'골프선수 안신애가 메이저대회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안신애는 13일 이수그룹 제37회 KLPGA챔피언십(총상금 7억원)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합니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그는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지금도 헷갈립니다. 내일 아침 일어나서 알고보니 꿈인건 아니겠죠?"라며 "정말 5년 만에 우승 꿈만 같습니다"라고 적었다.
안신애는 13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민영(23·한화), 이정민(23·비씨카드), 서연정(20·요진건설) 등 3명과 연장 승부를 벌였다. 그는 연장 4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서연정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안신애는 2라운드 컷 탈락 위기에서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 각각 3타, 5타를 줄이며 승부사 기질을 발휘, 극적으로 첫 메이저대회를 우승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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