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정부에서 “저설탕(Less Sugar)” 캠페인을 진행할 만큼 단 맛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다. 이미 탄산음료를 과일이나 차 음료로 대체하는 추세여서 휴롬의 주스 문화 전파에 대한 관심과 사업 성장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2일 문을 연 휴롬 주스카페 말레이시아 1호점은 국내를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 21번째 매장이다. 이 지점은 말라카시의 대형 쇼핑몰인 AEON 내 1층에 위치해 있다.
말레이시아 1호점에는 국내 휴롬 주스카페에서 판매중인 메뉴를 기본으로 현지인들이 좋아하는 레시피를 추가 구성했다.
현지에서는 대중적인 과일인 배에 국내에서는 익숙하지 않은 석류와 연근 등을 넣은 젠틀레드(배,석류)와 로터스 드림(배,연근)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는 휴롬주스 판매 외에도 휴롬 주서기 시연대를 설치해 주서기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는 등 휴롬의 주스문화 전파와 더불어 휴롬 주스기 판매 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1호점은 가전매장과 주스카페를 하나로 통합한 복합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휴롬팜 박혁 부사장은 “말레이시아 도시 가운데에서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인에게 사랑받고 있는 관광지인 말라카주에 휴롬 주스카페를 개설함으로써 휴롬 주스 문화를 전파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올 하반기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프로 시내 중심의 대형 쇼핑몰에도 추가적으로 휴롬 주스카페를 개설할 계획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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