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피크제' /사진=이미지투데이

'임금피크제'
경기도시공사가 지방공기업 도시개발공사 중 전국 최초로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

경기도시공사는 지난달부터 정부의 임금피크제 도입에 맞춰 실무위원회를 꾸리고 노사간 협의를 진행한 뒤 16일 수원 권선동 본사에서 노조 찬반투표를 통해 임금피크제를 가결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시공사는 만 60세 정년을 기준으로 상위직급은 퇴직 전 4년간의 임금을 1~3년차 90%, 4년차 80%로 조정해 받는다. 반면 하위직은 퇴직 전 3년간의 임금을 1~2년차 90%, 3년차 80%로 각각 받게 된다.

경기도시공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올 하반기 28명 신규채용에 이어 내년에도 5명을 추가 채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