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특별간식' /사진=뉴스1

'박근혜 특별간식'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7일 추석을 맞이해 부사관 이하 모든 국군장병들에게 1박2일의 '특별휴가증'과 격려카드, 특별간식을 수여한다.

20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특별휴가증'은 부사관은 1년째가 되는 내년 9월30일 이내, 일반 사병은 전역일 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른 휴가를 갈 때 1박 2일을 더 붙여서 한차례에 한해 쓸 수 있다.


장병 특별 간식은 김스낵, 멸치스낵, 전통약과 3종류다. 오는 23일부터 추석 전까지 해당부대에 배송돼 장병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청와대는 "이번 격려는 북한의 비무장지대(DMZ) 지뢰 및 포격 도발 사건에 단호히 대응한 것 등 군사대비태세 완비에 전념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와 국가와 국민을 위한 애국심과 충성심을 치하하는 뜻에서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전 장병들에게 휴가증을 수여한 사례는 전혀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면서 건군 이래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