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가수 인순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타 화제인 가운데 그의 보디빌더 대회 출전 당시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순이는 20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5 나바코리아 챔피언십(2015 NABBA KOREA WFF)에 출전했다.

이날 인순이는 입상을 하지는 못했지만 퇴장하는 순간까지 밝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인순이는 지난 7월 발표한 곡 '피노키오'가 젊음과 열정, 도전이라는 주제를 담고 있는 만큼 보디빌딩에 도전한 것이다.

인순이는 나바코리아 챔피언십에 출전하기 위해 약 3개월 전부터 배우 권상우 몸을 만들어준 트레이너와 함께 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바코리아 챔피언십은 국제보디피트니스 협회가 주최하는 정통 보디빌더 대회로 나바코리아 챔피언십 초대 우승자는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다. 인순이는 나바코리아 챔피언십의 '여자 스포츠모델' 부문과 '퍼포먼스' 부문에 도전했지만 입상에는 실패했다.

한편 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59세의 나이에 보디빌더 대회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 가수 인순이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인순이는 고된 운동도 묵묵히 버텨가며 매일 헬스장을 찾았다. 특히 인순이는 자원봉사를 위한 공연장을 찾아서도 틈틈이 운동하는 것을 잊지 않아 이를 지켜보던 후배와 스태프들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나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