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광주지역 교통사고는 지난해보다 줄었으며 대형 사건·사고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추석 연휴기간(26~29일) 동안 48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70명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9월6~10일)교통사고 방생 104건, 사망 3건 부상 211명에 비해 줄
어든 것이다.

광주경찰청은 추석 연휴를 맞아 교통경찰·기동대 등 1일 203명, 교통순찰차·싸이카 등 장
비 29대를 동원해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11일간 혼잡지역, 각 나들목 경찰관 집중 배치 소통관리 등 특별교통관리 근무를 실시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광주경찰청은 추석 연휴기간 이전 방범진단 등으로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연휴기간 중에도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한 결과 금융기관 대상 강․절도 등 대형사건사고 없는 평온한 명절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