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부상. /사진=선데이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손흥민 부상’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순항하던 손흥민(23·토트넘)이 발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명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 주간의 결장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발 부상 사실을 알렸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맨체스터시티와 주말 경기에서 발 부상을 입었다"며 "팀 의료진이 그의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고 전했다.
토트넘이 밝힌 맨체스터시티전은 지난달 2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경기였으며 당시 손흥민은 77분을 소화하면서 팀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상 정도에 대해선 자세히 전하지 않았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부상 소식이 알려진 만큼 손흥민은 당장 2일 예정된 AS모나코(프랑스)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에 결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부상 정도에 따라선 국가대표로 월드컵 예선전 등에 나올 수 없을 수 있다. 손흥민은 8일 열릴 쿠웨이트와의 러시아 월드컵 2차예선과 13일 자메이카와의 A매치 평가전에도 결장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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