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에서 실종된 20대 여성이 나흘 만에 발견됐다.
경찰은 15일 오전 부산의 한 빌딩 12층 간이옥상에서 실종된 박모(20)씨를 발견했다. 발견 당시 박씨는 머리를 크게 다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박씨가 실종 당일(11일) 이 건물 14층 옥상에서 12층 간이옥상으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부산 서면 페이스북에는 이날 오후 "실종 여대생 찾았습니다"라는 제하의 글이 올라왔다. 박씨의 사촌오빠는 해당 글을 통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도움 감사드립니다. ○○이는 저희에게 다시 돌아왔습니다"라며 "(박씨가) 현재 응급실에 있는데 얼마나 다쳤는지는 모르겠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종 게시글(은) 전부 내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자료=부산 서면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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