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농도가 치솟으면서 이에 대처하기 위한 상품 구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스크 판매량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22일 온라인쇼핑사이트 옥션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위생·일회용 마스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상승했다. 전주보다는 134% 늘었다. 가습기와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28% 늘었다. 전주 대비는 41%, 40% 늘었다. 손세정제·손소독제·핸드워시 제품은 전주보다 42% 증가했다.
G마켓에서는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 핸드워시 품목 전체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거품형 손세정제가 70%, 손소독제는 740%, 액상형 손세정제는 30%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마스크·황사 용품과 유아용 마스크 판매량은 각각 118%, 49% 늘었다. 공기청정기 또한 62% 상승했다.
소셜커머스 위메프에서는 공기청정기와 에어워셔(가습과 공기청정 기능을 갖춘 제품) 매출이 급증했다.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매출이 전주보다 각각 334.3%, 68.8% 상승했다. 클렌징티슈의 매출은 34.9% 상승했고, 꼼꼼한 세안을 원하는 소비자들 수요에 모공브러시도 같은 기간 24.8% 늘었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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