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김희정’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교체 인사가 이달초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여권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르면 이달초 교육부총리와 여성가족부 장관에 대한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여권 관계자는 "박근혜 대통령의 제반 일정 등을 고려하면 이달초 개각을 단행하지 않으면 황 부총리와 김 장관의 교체 시기가 상당히 뒤로 미뤄질 수밖에 없다"며 "한국사 교과서 확정고시가 5일에서 3일로 앞당겨지면서 황 부총리가 물러날 수 있는 여건도 마련됐다"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임덕호 전 한양대 총장, 이준식 전 서울대 부총장 등이 후임 교육부 장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한 여당 의원은 "최 부총리 역시 예산안이 통과되고, 경제·민생법안 국회 처리가 마무리되면 자연스럽게 부총리직에서 물러나 총선 준비에 나서게 될 것"이라며 "박 대통령의 남은 임기에는 정치권 출신보다는 학계나 공무원 출신 등 실무 중심의 인사들이 내각에 중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우여 김희정'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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