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리얼미터
신세계백화점이 백화점 선호도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는 지난 10월23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리얼미터 코리아 톱10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가 백화점 브랜드 선호도 부문에서 21.8%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21.3%로 2위였다. 이어 현대백화점(16.3%) NC백화점(5.5%), 갤러리아백화점(5.3%), AK플라자(4.0%) 순으로 집계됐다.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백화점 브랜드도 달랐다. 남성 응답자의 23.2%가 신세계백화점을 선택했다. 반면 여성 응답자의 네명 중 한명(25.7%)은 롯데백화점을 꼽았다.


직업군별로는 쇼핑을 많이 하는 가정주부의 경우 현대백화점(24.8%), 신세계백화점(23.8%), 롯데백화점(21.7%) 순이었다. 사무직은 신세계백화점(28.9%)을 롯데백화점(26.2%)보다 선호했다.


이번 조사는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됐다. 응답률은 4.9%였다.


통계보정은 행정자치부 국가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