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살기좋은 나라 순위'

올해 살기좋은 나라 순위를 조사한 결과 북유럽의 복지국가 노르웨이가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5 레가툼 세계 번영 지수'를 공개했는데 한국은 전체 분야를 종합한 결과 지난해보다 3단계 하락한 28위를 기록했다. 분야별로 보면 경제는 17위, 기업가 정신·기회 23위, 교육 20위, 보건 21위, 안전·안보 17위 등을 나타냈다.

전체 1위는 북유럽의 복지 국가 노르웨이가 차지했다. 7년 연속 정상을 지킨 노르웨이는 사회적 자본, 개인의 자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르웨이에 이어 스위스, 덴마크, 뉴질랜드, 스웨덴, 캐나다, 호주, 네덜란드, 핀란드, 아일랜드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은 안전·안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33위)를 얻어 전체 11위에 올랐고 독일이 14위, 영국이 15위, 프랑스가 22위를 각각 차지했다.


반면 중앙아프리카공화국, 아프가니스탄, 아이티, 차드, 부룬디, 콩고민주공화국, 시리아, 예멘 등은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2015 살기좋은 나라 순위' 살기좋은 나라 1위에 꼽힌 노르웨이 수도 오슬로 전경. /사진=이미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