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화산 폭발'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 섬의 화산이 폭발해 발리 국제공항이 폐쇄됐다.
인도네시아 교통 당국은 4일 휴양지 발리섬 인근에 있는 롬복섬의 린자니 화산이 폭발하면서 화산재를 분출함에 따라 발리의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 3일 린자니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 구름 때문에 응우라라이 공항의 항공기 운항을 중단시켰는데 이를 5일 오전 8시45분(현지시간)까지 연장했다.
발리 공항 관계자는 "린자니 화산에서 공항 쪽으로 강한 바람이 불면서 화산재가 시야를 가려 항공기 운항에 부적합 상황이 됐다"며 이날에만 국제선 59편을 포함해 106편이 운항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호주 버진항공과 제트스타는 이미 2일 발리섬 항공편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
/자료=일본 NHK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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