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재치와 유머 가득한 수능과 빼빼로데이 관련 제품을 내놓았다.

뚜레쥬르는 2015년 수능·빼빼로데이 제품은 복고 캐릭터 ‘바른생활’을 패키지에 적용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게 구성했으며, 유머 있는 메시지를 담아 부담 없이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바른생활’ 캐릭터는 1970년대 초등학교 도덕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을 주인공으로 교과서 속 바른 생활 모습과는 대조되는 풍자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문구류와 모바일 메신저 이모티콘 등 부문을 시작으로 베이커리 업계에서는 뚜레쥬르가 제품에 반영해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대표 수능 제품은 호박엿, 캐러멜 등과 쿠키를 넣은 찹쌀떡을 곁들인 <수능 응원단>(1만5000원)과 캐러멜, 쿠키, 초콜릿 등으로 구성한 <대박기원>(1만9000원), 초코크림 찰떡세트인 <합격찰떡>(小 8000원) 등이다.
각 제품 포장에 “빛나는 성적표에 치얼스”, “공든 수능탑이 무너지랴”, “굳세어라 수능아 ‘엄·친·딸’” 등의 웃음 코드 메시지를 귀여운 ‘바른생활’ 캐릭터와 함께 표현했다. 가격은 모두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다.


빼빼로데이 제품으로는 아몬드·크런키 맛 초코스틱 과자가 고루 든 <고백타임>(4000원)과 낱개 포장한 초코스틱으로 직장 동료나 친구들과 나눠먹기 좋은 <볼수록 매력만점>(6000원) 등을 선보인다. “딱히 너 주려고 산 건 아니야”와 같은 반전 메시지를 담아 재미와 마음을 함께 전할 수 있는 제품들이다. 가격은 권장소비자가 기준이며, 이 외에도 1만원 미만에서 2만원 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 또한 넓혔다.

뚜레쥬르 관계자는 “이번 시즌 제품들은 맛뿐 아니라 포장을 통해 기성 세대에게는 공감을, 젊은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기획했다” 며 “톡톡 튀는 메시지로 주고받는 사람 모두에게 일년 간의 고생을 날리고 마음을 전하는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