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야구, 2대3 아쉬운 패… 8강전 상대는 '쿠바'

사진=뉴시스

'한국 미국 야구' '연장 승부 차기'

한국 야구대표팀이 미국과의 경기에서 10회 연장전 끝에 2대 3으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조 3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전 상대는 A조 2위 쿠바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 오후 7시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구장에서 벌어진 '2015 WBSC 프리미어 12' 미국과의 B조 예선 마지막 5차전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한국은 이날 패배로 예선 전적 3승 2패가 되며 5전 전승의 일본과 미국(3승2패)에 이어 조 3위가 됐다. 미국과는 3승2패로 동률이 됐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3위로 밀렸다.


한국은 A조 2위인 쿠바와 16일 오후 7시30분 4강 진출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한편 경기가 끝난 직후 미국 랜돌프 감독은 "한국팀 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펼쳤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