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인 '보험다모아'가 오늘(30일)부터 시범 운영된다. 보험다모아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공동으로 운영한다.
보험다모아에는 생명보험사 20곳과 손해보험사 13곳이 각각 참여했으며 단독실손(25개), 자동차(11개), 여행자(9개), 연금(35개), 보장성(94개), 저축성(43개) 보험 등 6종의 217개 상품이 등재됐다. 보험사들은 보험다모아 사이트에 등록될 온라인 전용 자동차보험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
보험다모아는 사이트에 들어가 보험 종류를 선택하고 각사 상품별 보험료를 비교한 뒤 회사를 선택해 상품에 가입하면 된다. 협회는 추후 가격비교 정보를 인터넷 포털에도 제공하고, 암보험과 어린이보험 상품으로까지 등록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를 이용하면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보험에 가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는 지난달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온라인 보험슈퍼마켓을 도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자료사진=보험다모아(금융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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