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로또복권 판매인 모집에 8만2000여명이 지원해 1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가 2일 자정 2015년도 온라인복권(이하 로또복권) 판매인 모집을 완료했다.
판매인 모집은 지난달 18일부터 12월2일 자정까지 15일간 진행됐고, 650명 모집에 총 8만2247명이 지원했다.
이번 로또복권 판매인 추첨은 3일 오후 신청자격자와 관련된 단체 관계자 및 공무원, 기자, 경찰관, 일반인 등 총 30명의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마포구 상암동 DMC첨단산업센터에서 진행된다.
추첨 절차는 판매인 모집 접수자료 일치 여부 확인 후 참관인들이 추첨볼을 뽑고 추첨번호를 입력하는 절차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 공정성을 위해 복권위원회, 서울대 소프트웨어무결점연구센터,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나눔로또, 경찰관 등 5개 검증반이 최종 추첨결과를 검증한다. 당첨자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자격심사를 받은 후 14일 로또 판매인으로 최종 확정된다.
나눔로또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판매인들이 판매점을 개설하면 그 동안 주변에 판매점이 없어 로또 구매에 불편을 겪던 구매자들의 불편이 다소나마 해소될 것이며, 사회적 배려대상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 나눔로또는 복권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끝까지 공정성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로또 판매점 경쟁률' /사진=나눔로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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