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최재성 총무본부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긴급 기자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뉴스1
‘문재인 최재성’
안철수 전 대표가 새정치민주연합 탈당 기자회견을 가진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자택에서 최재성·진성준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면담을 가졌다.

중요한 시기 ‘문재인 최재성·진성준 면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정치권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주류인 최재성 총무본부장은 지난 11일 "문재인 대표가 봉합의 길을 택하면 문 대표와 단호하게 길을 달리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문재인 대표는 새벽 안철수 전 대표의 서울 노원구 상계동 자택을 찾아 40여분간 기다렸지만 사실상 문전박대를 당한 뒤 칩거에 들어갔다.

한편 안철수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정각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나는 오늘 새정치민주연합을 떠난다”고 선언했다.


그는 “제1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을 혁신하고 또 혁신해서 지지자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정당, 국민이 믿고 정권을 맡길 수 있는 정당으로 바꾸라는 당원과 국민의 염원에 부응하지 못했다”면서 “나의 부족함과 책임을 통감한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