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서 가장 유명한 버거, 뉴욕에 들리면 반드시 먹어봐야 할 버거로 꼽히는 '셰이크 색'(Shake Shack)이 국내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쉑쉑 버거로도 불리는 이 업체는 2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16년 서울에 정식 매장을 오픈한다고 공표했다.
업체는 국내 파트너사로 파리바게뜨와 던킨 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등으로 유명한 SPC그룹과 정식 계약을 맺었다고 밝히며 오는 2025년까지 한국 내 25개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랜디 가루티 셰이크 색 CEO는 "우리는 한국에서 수많은 팬들이 있다는 소식을 지속적으로 듣고 있었고, 한국의 수도 서울에 우리의 매장을 열게 돼 기대가 크다"며 "파트너인 SPC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한국에 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셰이크 색은 기존 주력 메뉴인 색버거(ShackBurger)와 스모크 색(SmokeShack)은 물론, 서울을 위한 고유 메뉴를 준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업체는 다른 해외 지점에서도 그 지역 고유의 메뉴를 개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11월 일본 도쿄에 아시아 처음으로 문을 연 매장에서도 일본 한정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와 함께 셰이크 색은 한국 오픈을 기념해 "만나서 반가워요(MANNASO BANGAWOYO), 서울"이라는 이미지를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도 했다.
SPC그룹은 내년 초 서울에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쉑쉑버거 이미지. /뉴스1(SPC그룹 제공) @머니위크MNB,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