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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임금피크제 도입에 합의했다.공사는 25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노·사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사 전 직원은 정년(60세) 3년 전부터 연차적으로 임금 총액 기준 5%, 5%, 25% 등 모두 35%의 임금이 줄어든다. 또 정년 3년 전부터 2년 동안은 직급과 직책, 직무가 그대로 유지되고 정년 1년 전부터는 별도의 직무를 받기로 합의했다.
공사는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절감되는 인건비와 임원 연봉 5% 반납, 1·2급 간부직원 직책수행비 50% 감액 등으로 재원을 만들어 내년도 신입사원 72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자동차 노사는 임금 및 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다만 임금피크제 확대와 통상임금에 대한 논의는 내년으로 미뤄졌다. 임금피크제는 간부사원을 우선 대상으로 2016년부터 시행한다. 만 59세와 60세에 임금을 각각 10%씩 감소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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