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이 최근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운전기사 폭행 논란에 대해 오늘(28일) 대국민 공개사과를 하기로 했다.
김 회장은 지난 27일 오후 1시쯤에는 해당 운전기사 A씨의 집을 찾아 직접 사과했고 A씨는 김 회장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오늘로 예정된 공개사과는 김 회장의 아들인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이사가 대신할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인 김 대표이사는 이날 오후 1시 창원시 팔용동 몽고식품 창원공장 강당에서 공개사과를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월부터 김 명예회장의 운전기사로 일한 A씨는 김 회장으로부터 폭언은 물론 정강이와 허벅지를 발로 차이는 등 폭행을 상습적으로 당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일었다. A씨는 김회장의 폭언을 직접 휴대전화에 녹음했고 김 회장의 욕설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면서 갑질 논란이 일었다.
김만식 몽고식품 명예회장(왼쪽)이 27일 오후 운전기사 A씨를 찾아 사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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